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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의 몰락
작성자 link-up
작성일 2009-03-08 (일) 10:08
   
조직문화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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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IG, 씨티, BOA 등 금융기관 국유화에 이어
GE 및 GM 등 미국 대표기업의 부도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최고 경쟁력을 자랑하는 도요타도 일본 정부에 사실상 구제금융을 요청했다.
세계 거대 기업조직의 몰락,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불황의 여파일 뿐일까?경쟁력의 상실 때문일까?
아니면 조직문화 자체가 한계지점에 도달했음을 의미하는 것일까?
여기서 조직문화의 한계, 조직적 생존의 한계
그점을 우리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2.
굳이 대기업, 글로벌 기업을 말하지 않더라도
국내의 병원이나 학원등과 같은 조직체들도 그런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유수한 조직체들은 선방하고 있지만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경우
자기 덩치자체를 감당하지 못해 고전하고 있다.
한때는 덩치 키우기, 대형화가 살 길인것 처럼 이야기되었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
조직의 덩치 그 자체가 짐이 되고 있다.
불황의 골이 깊어질수록 더욱 그렇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에 대한 임시변통으로 구조조정을 말한다) 

거품이 무성하게 일던 시대, 이른바 호경기 시절에는
조직간의 경쟁력으로 우열이 갈렸고 대경영이 판도를 지배했다,
그러나 2008년 금융공황이후 세계사적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토요타의 몰락에서 보다시피
조직적 경쟁력 강화만으로 이미 생존을 장담할 수 없음을 말해준다.
그러니까 조직문화에 의한 생존방식 그 자체가 한계지점에 도달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3.
독자들은 다소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직 조직문화 그 자체에 대한 통찰이 기되는 바 없고또한
조직문화이후에 대한 전망도 거론되는 바 없기 때문에
생경하게 들릴 수도 있을 것이다,

이후 상당한 논의를 거쳐야 하겠지만
<경세학교>에서는 조직문화 이후의 대안으로 <체계><체계화>를 전망하고 있다.
<체계>라는 개념에 대해서는 상당한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우선 논의를 시작하는 단서로서 약간을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가령 하천공사를 할 때, 콘크리트로 제방을 만드는 방법도 있고
돌과 흙으로 제방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그럴 경우, 전자의 경우는 물은 썩는다,
콘크리트가 물을 자연생태계와 고립시켜서 물이 자정능력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흙과 돌로 만들 경우 물은 자정능력을 회복한다,
그러니까 전자의 경우는, 물과 자연생태계가 상호연관할 수 있는 체계를 이루지 못한 것이고
후자는 상호연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성하고 있다,
전자는 조직문화, 후자는 체계의 문화...그렇게 대비할 수 있다,

이 이야기는 단순히 환경생태주의를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비근한 예를 그렇게 든 것이지만
인문, 사회적 환경에서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말하자면, 자연과 인간 그리고 사회를 동시적으로 등가적으로
체계화할 수 있는 그 지점에서 합법칙적 생존, 삶을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조직문화의 몰락은
변화하는 인문사회적 환경속에서 체계성을 상실했기 때문에
자연과 인간과 사회와 소통할수 있는 소통력을 상실했기 때문에
몰락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거대기업조직의 무기력과 몰락,
그리고 사회, 정치조직의 타락과 부패 - 자정능력의 상실,
이런 광범위한 현상들은 조직문화의 병리라는 거시적 차원에서 보아야 한다는 것,
그래서 조직문화의 병리를 극복할 수 있는
체계의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4.

이후에 논의가 이어지겠지만
인간이란 존재, 그리고 생명 그 자체가 체계다,
우주질서 자체가 체계다,
조직문화에서 체계의 문화로 넘어가는 문제는
마치 평면적 구성에서 입체적 구성으로 넘어가는
입체적 사회구성으로 넘어가는 문제라고도 할 수 있다,
인류사가 일찍이 직면하지 않있던 그런 전환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문제는 이론적 추상의 문제가 아니라멀리 있는 인류이상의 문제가 아니라
화급히 생존의 문제에 응답해야 하는
‘생존체계의 구축’이란
문제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생존자체가 체계의 문제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시간이 주어진 숙제라는 점에서 절박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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